VANET은 차량을 중심으로 한 근거리/중거리 통신 정도로 볼 수 있으며 대략 DSRC, WAVE, CALM, mobile WiMAX 정도를 VANET의 범주로 불 수 있다. 이중 DSRC, WAVE, CALM은 차량 네트워크에 특화된 기술이다.
DSRC(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
DSRC는 차량에서 사용되는 근거리/중거리 통신용 무선 프로토콜이다. 주로 도로-차량간 통신과 차량간 통신을 위해서 개발되었으며, 현재에는 통행요금 징수시스템에 많이 사용된다. DSRC는 IR을 사용하는 규격과 RF를 사용하는 규격으로 나눌 수 있다. RF를 사용하는 규격의 경우, 미국 5.9GHz를 사용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5.8GHz 규격을 바탕으로 하이패스에 적용되고 있다. 미국의 ASTM, 국내의 경우 TTAS.KO-06, 유럽의 경우 CEN, 일본의 경우 ARIB T55 등에서 표준화 되었다. 미국 DSRC 표준의 경우 WAVE로 국제 표준화가 진행되고 있다.
WAVE(Wireless Access in Vehicle Environments)
WAVE는 미국 ASTM DSRC 표준을 기반으로 국제 표준화되고 있는 프로토콜의 명칭이다. 2004년부터 IEEE.802.11p와 IEEE 1069를 통하여 표준화가 진행 중이다. 상위 프로토콜은 2006~2007년 사이에 표준화 되었다. 물리계층과 MAC 계층은 IEEE 802.11p를 통하여 표준화가 진행되어 2009년 4월 중에 초안 규격이 발표될 예정이다. 200km/h의 속도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도로-차량 간 통신의 경우 1,000m 범위 내에서 1Mbps의 속도로 통신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WAVE의 주요 애플리케이션은 DSRC에서 목표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영역과 동일하며 WAVE를 통하여 DSRC 규격의 국제표준을 이루어서 향후 차량 간 통신의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CALM(Continuous Air Interfaces - Long and Medium Range)
CALM은 다양한 통신방식을 차량에서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프로토콜이다. 현재 ISO TC WG 16에서 표준화가 진행 중이다. CALM은 V2I, I2I, V2V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해서 셀룰러 네트워크, DSRC, 밀리미터파, IR, 인공위성 등 다양한 통신방식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토콜이다. 향후 CALM의 표준화에 따라 차량 외부 네트워크의 본격적인 상용화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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